25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인 사랑방신문이 분석한 2013년 광주지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7943세대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달 중 첨단2지구 사랑으로(부영건설) 1772세대와 봉선ㆍ주월동 EG the1(EG건설) 459세대를 시작으로 신가동 수완진아리채(진아건설) 403세대와 풍암동 메이루즈(광명주택) 281세대가 내달 입주채비를 마쳤다.
방림동 프로그레스(광신종합건설) 258세대가 3월 중 입주 예정이며, 마륵동 휴플러스(한신건설) 238세대는 5월 중, 수완지구2차 베르디움(호반건설) 434세대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이어 하남2지구(산정동) 어등산노블랜드(대방건설) 238세대가 7월 중, 수완지구 수완대성베르힐(대성건설)도 오는 9월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하남2지구(산정동)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801세대와 용봉동 엘리체(서진건설) 430세대가 10월 중, 수완지구 수완6차노블레스(대방건설) 659세대도 연말엔 집들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혁신도시에 휴먼시아를 분양한 LH의 경우 72.6㎡(22평형)과 82.5㎡(25평형) 1226세대에 대해 오는 11월과 내년 2월에 나누어 입주를 시작한다.
도시형생활주택도 약 2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무지구 포레스힐(자연주택) 99세대가 내달, 용봉동 트라움시티(선곡산업) 70세대가 3월 중 이사를 시작한다. 쌍촌동 가도스타디움(가도건설) 159세대는 8월 중, 화정동 해피투모루 120세대는 10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농성동 유탑유블레스(유탑건설) 291세대, 산수동 호두메마을 96세대도 연말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입주물량이 2984세대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입주물량은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동시에 자연스레 분양권 거래도 활성화되면서 사랑방신문에는 하루 평균 약 700건의 분양권 매물이 접수되고 있다.
사랑방신문 부동산팀 이건우 팀장은 "아파트 가격이 과잉 공급에도 불구, 여전히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어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구입을 위해 보유 아파트를 급매로 처분하거나 전세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다소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2013년 광주 입주예정아파트 | |||||
브랜드 | 건설사 | 전용면적 | 세대수 | 지역 | 입주예정 |
사랑으로 | 부영건설 | 60㎡ㆍ84㎡ | 1172 | 첨단2지구 | 1월 |
EG the 1 | EG건설 | 84㎡ | 459 | 봉선ㆍ주월 | 1월 |
수완진아리채 | 진아건설 | 84㎡ㆍ68㎡ | 403 | 신가동 | 2월 |
호반베르디움 | 호반건설 | 84㎡ | 434 | 수완지구 2차 | 6월 |
중흥S클래스 | 중흥건설 | 84㎡ | 801 | 하남2지구 | 10월 |
수완6차노블랜드 | 대방건설 | 84㎡ㆍ115㎡ | 659 | 수완지구 |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