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아파트 8000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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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광주 아파트 8000세대 입주
20~30평형대 중소형급…작년보다 3배 육박
도시형 생활주택은 2000세대…전세 등 호전
  • 입력 : 2013. 01.28(월) 00:00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침체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올해 공급 아파트는 지난해 3000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8000가구로, 신규 택지지구에 들어선 66~99㎡(구 20~30평형)대의 중소형급이 주축이다.

25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인 사랑방신문이 분석한 2013년 광주지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7943세대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달 중 첨단2지구 사랑으로(부영건설) 1772세대와 봉선ㆍ주월동 EG the1(EG건설) 459세대를 시작으로 신가동 수완진아리채(진아건설) 403세대와 풍암동 메이루즈(광명주택) 281세대가 내달 입주채비를 마쳤다.

방림동 프로그레스(광신종합건설) 258세대가 3월 중 입주 예정이며, 마륵동 휴플러스(한신건설) 238세대는 5월 중, 수완지구2차 베르디움(호반건설) 434세대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이어 하남2지구(산정동) 어등산노블랜드(대방건설) 238세대가 7월 중, 수완지구 수완대성베르힐(대성건설)도 오는 9월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하남2지구(산정동)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801세대와 용봉동 엘리체(서진건설) 430세대가 10월 중, 수완지구 수완6차노블레스(대방건설) 659세대도 연말엔 집들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혁신도시에 휴먼시아를 분양한 LH의 경우 72.6㎡(22평형)과 82.5㎡(25평형) 1226세대에 대해 오는 11월과 내년 2월에 나누어 입주를 시작한다.

도시형생활주택도 약 2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무지구 포레스힐(자연주택) 99세대가 내달, 용봉동 트라움시티(선곡산업) 70세대가 3월 중 이사를 시작한다. 쌍촌동 가도스타디움(가도건설) 159세대는 8월 중, 화정동 해피투모루 120세대는 10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농성동 유탑유블레스(유탑건설) 291세대, 산수동 호두메마을 96세대도 연말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입주물량이 2984세대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입주물량은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동시에 자연스레 분양권 거래도 활성화되면서 사랑방신문에는 하루 평균 약 700건의 분양권 매물이 접수되고 있다.

사랑방신문 부동산팀 이건우 팀장은 "아파트 가격이 과잉 공급에도 불구, 여전히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어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구입을 위해 보유 아파트를 급매로 처분하거나 전세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다소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2013년 광주 입주예정아파트

브랜드

건설사

전용면적

세대수

지역

입주예정

사랑으로

부영건설

60㎡ㆍ84㎡

1172

첨단2지구

1월

EG the 1

EG건설

84㎡

459

봉선ㆍ주월

1월

수완진아리채

진아건설

84㎡ㆍ68㎡

403

신가동

2월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

84㎡

434

수완지구 2차

6월

중흥S클래스

중흥건설

84㎡

801

하남2지구

10월

수완6차노블랜드

대방건설

84㎡ㆍ115㎡

659

수완지구

12월